난 오래전부터 가장 보통의 존재로서 살길 바랐어.
물론 고3때 잠시나마 짧고 굵게 살아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말야.
가장 보통의 존재로서 보통의 친구들과 어울리고 보통의 고민을안고
보통의 여자와 옥신각신 하며 보통의 가족처럼 조용했다 시끄럽다 하기를 바랐지.
하지만 이제와서 느끼는건데. 아니 한참을 지나와서 뒤늦게 떠올리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나는 저러하지 못했어(안했다고 해도 맞을 구석이 있기는 하지).
왜그랬을까. 내가 특별하길 원했나? 혹은 내 이상향이 현실과 너무 차이난건가?
나 혼자만 지랄 맞았던걸까?
이제 와서 씁쓸한 이유는 또 뭐지.. 언제는 안그랬나?
가장 보통의 존재로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형 동생 같은 가족을 만들어 나가는게 꿈이었는데
친척들과 많이, 아주 자주 어울리며 왕래 하는게 꿈이었는데
그렇게 어울리며 화목한게 내꿈이었는데
역시나 내가 지나친거야?
답없는 질문을 한 내탓이지. 아
우오.
답글삭제먼가 생각하게 만드는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