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집에 리모컨두개가 다 안되는거 보니까 티비수신부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삼/전 고객센터 : 그럼 기사님 보내겠삼.
하루 지나고
기사님 : (PDA같은거로 리모컨 해봄)님아 잘되는데요? 님 리모컨이 병신임.
나 : 아 죄송 (괜히 불렀... 출장비....)
기사님 : (자기가 미안해 함.) 아 그럼 내가 새 리모컨 주겠삼. 망가진게 하나있으니 그걸로 처리 하겠음.
확인전화올때 합을 봐염. 글고 이거 2만 5백원 이란거 알아줘염.
고객님이 리모컨을 사서 쓰던게 이상있어서 대체 해주고 간걸로 답변하면 됨.
나 : 우왕 님아 ㄳ염. 이거 2만5백냥. 우와 덜덜덜
기사님 : (한것도 없이 만원 받기미안했는데 잘됐다는 뿌듯한 표정)그럼 출장비 만원염.
나 : 네 여기 5만원 신사임당님이염.
기사님 : 아.. 이거 어쩌지..
(주머니 다 뒤져도 잔돈 없음 크리..)
어 혹시 이거 에어컨 산지 얼마 안됨? 그럼 이걸로 어찌저찌 해보겠삼.
나 : 넴 (이럴때 일수록 가만히 최대한 숨죽임)
기사님 : (아무래도 잘 안되겠다는 표정) 아 이거 출장비 내가 메꾸게 될거 같아염ㅠㅠ
나 : (이럴때 어찌하지 못하겠다는 죄송함과 더불어 쭈뼛쭈뼛해대면서 연신 고맙을 외침)
끗.
결론 : 출장비 만원 받기 애매한 기사님의 리모컨제공 후 만원 받으려는 생각이 잔돈 크리로 땡쳐짐.
출장비 10000원 + 리모컨 20500원 합 : 30500원 이득 봄.

기사님 진짜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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